올들어 경북에는 하루 평균 6건의 불이 났고 그
원인은 전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도내에서 일어난 불은 하루 평균
6.1건꼴인 1천1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7건보다 18.1%(171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재산 피해는 45억2천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천500만원
(0.6%)이 늘었으나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97명으로 4명이 줄어들었다.
원인별로는 전기가 30.4%인 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티(담배, 용접 등) 182건(
16.2%), 아궁이 취급 부주의 78건(6.9%), 방화 51건(4.5%), 불장난 31건(2.8%) 등이
었다.
더구나 불티로 인한 화재는 지난해보다 28.1%(40건)나 증가했다.
장소는 주택.아파트가 312건으로 전체의 27.9%를 차지했고 이어 차 223건(19.9%)
, 공장.작업장 110건(9.8%), 점포 62건(5.5%) 등의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들어 화재가 크게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6개월 가운데
79일동안 건조 경보나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날씨가 건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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