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장난감 총(비비탄총)을 사 주었다.
그런데 포장 겉면을 보니 사용 연령이 '만14세 이상'으로 돼 있어 깜짝 놀랐다.
경고문이 마음에 걸려 아이를 달래보기도 했지만, 아이가 "친구들 모두 이 총을 가지고 논다"며 막무가내로 조르기에 고민 끝에 보호안경과 같이 사 주었다.
그러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실제 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생들이다.
제조업체는 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연령에 맞도록 제작해 주기 바란다.
최지윤(대구시 갈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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