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방학 기간중 점심을 먹지못할 우려가 있는 대구의 초.중.고생 7천여명(본지 13일 31면 보도)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 여희광 경제산업국장은 13일 열린 제133회 대구시 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저소득층의 지원대책과 관련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방학기간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 7천여명을 위해 별도로 5억의 재원을 우선 마련해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기존의 복지관련 예산 400억원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홀몸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기초수급 대상자 뿐 아니라 대구시가 현재 파악한 1천900여명의 차상위 계층에도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학원비가 없어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 995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한다는 것.
또 홀몸노인 27만여명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가정봉사원을 파견하며, 응급노인들을 위해 119자동신고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저소득층 홀몸노인에 대한 지원책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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