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대경과기연) 초대 이사장에 윤종용(尹鍾龍.60)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4일 선임되자 지역사회는 크게 반기고 있다.
대경과기연이 지역의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응용.산업화 연구기관을 지향하고 있고, 지역의 주력산업 분야 중 하나가 IT(정보기술)이며, 전통산업의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화 역시 IT와의 접목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볼 때, 윤 이사장만큼 적임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윤 이사장은 삼성전자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워낸 세계적 전문 경영인이자,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IT 전문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올해의 아시아 경영인', 비즈니스위크 '세계 최고 경영인' 등에 잇따라 선정될 만큼 탁월한 비전과 경영능력을 지녀 대경과기연의 성공적 안착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주) 종합연구소장, 서울대 경영대 초빙교수(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현) 등 경력도 대경과기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전문경영인 윤 이사장이 지닌 국제적 위상은 대경과기연의 성패를 좌우할 우수한 전문 연구 인력을 유치하고,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윤 이사장과 대경과기연 설립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치권은 후원자로서, 지역사회의 기관 단체 언론 등이 대구, 경북 전체의 이익을 위해 전문가들을 존중할 때만 대경과기연이 지역경제를 살려낼 견인차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1944년 경북 영천생. 경대사대부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대학원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196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주요 요직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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