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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농구단 사랑 '덩크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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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멋진 슛 동작을 보며,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랑을 나눠보세요." 영남대병원은 한국BMS제약의 후원으로 오는 24일 오후 4~7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인기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를 초청, '사랑 나눔 농구잔치'를 벌인다.

이 행사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에 걸린 손모(9'대구시 서구 평리동)군, 유방암 투병 중인 강모(35'포항시)' 김모(47'포항시)씨 등 3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이들은 생활에 쪼들려 치료비를 제대로 부담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지창, 이혁재, 채태석 등 20여명의 연예인 농구단은 이날 행사에 앞서 이 환자들을 돕는데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할 예정이다. 또 소아병동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에게 사인 농구공과 '피닉스'의 활동상을 담은 CD를 나줘 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선 영남대 천마응원단의 역동적인 응원 시범, 연예인 농구단과 병원 농구단(?)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병원 농구단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사무직원 등으로 짜여져 있다. 양 진영 각 4개 팀이 15분씩, 1시간 동안 친선 경기를 벌여 환자, 보호자,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뜻이 있는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모금에 동참하면 된다.

영대병원은 지난해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 병원 대외협력팀 최선호 계장은 "병원이 치료 중심의 의료문화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의료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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