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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아파트 한밤중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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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2시간 동안 '찜통'

19일 밤 수성구 범물동 용지아파트 일대에 전력 과부하로 인한 대규모 정전이 발생, 입주민 8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19일 밤 11시50분쯤 아파트내 15개동(2천646가구)에서 동시에 일어나면서 2시간 가량 암흑이 계속됐으며 일부 동은 새벽 3시20분쯤에야 복구가 완료됐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켜지 못해 아파트 복도나 마당에서 찜통같은 열대야를 피하느라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관리사무실 관계자는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400kva)가 파손돼 일어난 사고"라며 "새 변압기를 구입해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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