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 게임쇼 13~15일 EXCO서

대구국제게임쇼(DENPO 2004)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EXCO가 주관하는 DENPO는 올해 4번째를 맞으며 특히 올해 행사는 게임을 테마로 한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여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게임 마케팅 이제는 대구에서'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중소게임개발사들의 게임마케팅을 돕기 위해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해외 바이어 초청경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중국, 대만, 홍콩, 일본, 태국 등의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 실질적인 게임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참가에 대해서는 전시회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고의 게임대회인 WCG 2004 국가대표선발전, 대구게임페스티벌, 제1회 전국가족게임대회, 해외전문가 초청세미나, 건전게임문화 정착세미나 등 여러 게임행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정보 및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이벤트인 'WCG2004 국가대표선발전'은 (주)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아마.프로게이머들이 참가, 총상금 4천만원과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WCG2004 그랜드파이널 출전권 25장을 놓고 격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동방신기, 코요테, NRG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로 구성되는 전야제 및 축하공연, 락 페스티벌 및 불꽃놀이, 코스프레 퍼레이드, 힙합 그래피티, 리권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있다.

053)628-0422.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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