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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축제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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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잡은 오징어에 초고추장 찍어 '꿀꺽'

지난 7'8일 양일간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구룡포해변축제'는 기간이 단 이틀이었음에도 불구, 5만여명이란 예상외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같이 대성공을 거둔 까닭은 불볕더위가 계속된데다 주최측의 치밀한 준비,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등 체험행사가 보태졌기 때문. 특히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 행사의 경우 하루 2회 총4회에 모두 1만여명이 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피서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잡은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주고 즉석회를 만들어 주는 한편 소주와 초고추장까지 무료로 나눠줬다.

이와함께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연예인 축하공연, 도전100곡, 댄스, 해변영화제, 해변가요제,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피서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를 주최한 구룡포청년회의소의 안주석(38)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룡포가 맑은 물과 고운 모래, 싱싱한 수산물의 고장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머지않아 구룡포해변축제가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대의 여름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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