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대성)공권력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되어야...

이제는 공권력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되어야...

최근 사회를 시끄럽게 한 전과10범이 형사2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음주운전 단속에 앙심을 품고 사무실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일부시민 등 공권력 침해 현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침입해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심지어 총기를 빼앗으려 하고, 심지어 사무실 바닥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는 등 공권력 침해 현상은 급증하는 양상이고 이로 인해 근무 중 다치는 경찰관이 작년대비 현재 60%에 육박하고 있다.

모든 의사 표현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듯이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의 인권도 당연히 보호받아야 한다.

공권력을 경시하고 침해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그대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법 집행에 있어 피의자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국민 역시 경찰을 존중하고 신뢰하여야 비로소 공권력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될 것이다.

성 대 성(경사,의성경찰서 중앙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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