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는 11일 오토바이에서 흘러내린 휘발유에 담뱃불을 던져 시각장애인 할머니를 사망케 한 혐의로 하모(33.영덕군 강구면)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10일 밤 10시45분쯤 같은 세입자인 김모(40)씨와 싸움을 한 뒤 대문 앞에 세워져 있던 김씨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휘발유가 흘러내리자 담뱃불을 던져 집 안에 있던 시각장애인 이모(85) 할머니를 전신 화상으로 사망케 하고, 가옥 2채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