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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낸 불에 시각장애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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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2채 불타...영덕 30대 방화범 체포

영덕경찰서는 11일 오토바이에서 흘러내린 휘발유에 담뱃불을 던져 시각장애인 할머니를 사망케 한 혐의로 하모(33.영덕군 강구면)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10일 밤 10시45분쯤 같은 세입자인 김모(40)씨와 싸움을 한 뒤 대문 앞에 세워져 있던 김씨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휘발유가 흘러내리자 담뱃불을 던져 집 안에 있던 시각장애인 이모(85) 할머니를 전신 화상으로 사망케 하고, 가옥 2채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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