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그룹 '동방신기''원티드'영주서 잇따라 교통사고

2명 숨지고 10여명 다쳐

11일 새벽 3시쯤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3인조 신인그룹 '원티드(WANTED)'멤버들이 타고 가던 카니발 승용차가 앞서가던 5t 카고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원티드'멤버 중 서재호(23)씨가 숨지고 김재석(26) 하동균(24)씨와 코디 구모(20.여)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서씨는 영주기독병원에 안치됐고, 부상자들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이날 새벽 3시20분쯤 중앙고속도로 풍기 IC부근에서 5인조 인기 아카펠라그룹 '동방신기' 멤버들이 타고 있던 시보레 밴과 에스페로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에스페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정섭(38.대구시 북구 관음동)씨가 숨지고 김씨 가족 2명과 '동방신기' 멤버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영주기독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룹 '원티드'와 '동방신기'는 10일 부산 공연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가던 중 이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