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집단폐사 원인을 신속하게 밝혀 줄 최첨단 '미세센서'가 국립수산과학원 기획연구진에 의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수과원이 개발한 초극미세를 이용한 미세 센서는 수중의 산소가 없어지는 '빈산소 수괴'(물덩어리) 형성 및 양식생물 대량 폐사의 원인 규명과 예방이 가능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개발 착수 2년여 만에 성공한 미세 센서는 특정 물질과 물질이 접촉할 때 발생하는 화학반응을 전기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오염물질을 분석하는 원리로 대상 물질의 농도가 곧 바로 측정된다.
수과원 이재성 박사는 "퇴적물 표면의 미생물 활동, 유기물질 분해, 독성물질의 유출 등 다양한 현상을 신속하게 밝혀낼 수 있다"며 "환경문제에도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게 돼 환경분쟁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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