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경업계의 숙원사업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12일 엑스코 504호에서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북구 노원동에 부지 400평 규모(지하 1층, 지상 6층)로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엔 2004년 41억원, 2005년 54억원, 2006년 55억원 등 2006년까지 3년간 총 150억원이 투입되며 세부 예산은 부지매입 및 건축비 70억원, 기계장비 구입 및 정보시스템 구축 34억원, 신소재.디자인연구개발 20억원, 애로공정기술 및 마케팅지원 20억원, 타당성조사 및 운영비 6억원 등이다.
또 센터 내부엔 1층 상설전시장, 2층 안경박물관, 3층 안경정보센터, 4층 세미나실, 5층 광학연구소 및 실험실, 6층 공동구매사업장 및 안경관련첨단기계관이 들어서 기술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상설전시장 설치, 전자상거래 기반조성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센터를 어디에 건립하느냐는 것. 현재 3개 부지가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당초 계획대로 신규 부지를 확보해 새 건물을 짓는 방안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기를 단축시키는 대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시는 비용, 교통환경, 안경업체들과의 근접성, 전력.상하수도.가스공급 등 유틸리티 시설 등을 고려해 이달 안으로 모든 계획 수립을 끝마친다는 방침이다.
대구는 전국 안경제조업체(785개)의 82%(642개)가 밀집한 안경 특화 지역이지만 64%이상이 종업원 4인 이하의 영세 업체.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의 산업기여도는 25% 이상으로 나타나 센터가 중소기업들에게 취약한 전시, 홍보, 마케팅, 디자인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전통 안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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