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적인 콜금리 인하조치로 주식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7.27포인트 오른 774.05를 기록했다. 13개월만에 단행된 콜금리 인하로 12일에는 전날보다 13.64포인트 오른 766.70으로 마감, 활기를 얻었다.
코스닥지수도 13일 오전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3.40포인트 오른 346.85이다. 12일에는 전날보다 5.71(1.69%) 오른 343.45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사들은 이번 콜금리 인하와 관련, 정부의 내수 진작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증시의 경우 미국 증시와 유가 등이 여전히 불안하고 세계적으로 IT경기 및 기술주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 추세적 반등이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증권사들은 향후 금리가 추가인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질이자율 하락에 따른 자본이탈 증가, 환율 상승과 이에 따른 물가 상승의 악순환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금리 인하의 부정적 요인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콜금리 인하 수혜주로 부각됐던 건설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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