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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사격 오늘 金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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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불안하지만 목표 재조정은 없다."

한국이 제28회 아테네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으나 이틀동안 노골드에 그친 가운데 대회 개막 3일째인 16일 유도와 사격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의 메달 사냥 선봉에는 남자 유도 73㎏급에 출전하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마사회)가 선다.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기는데 실패한 사격은 '무서운 고교생 사수' 천민호(경북체고)가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 과녁을 조준한다.

금메달밭 양궁은 남자 개인전이 시작돼 장용호(예천군청), 임동현(인천계양구청), 박경모(충북체고) 등 3총사가 처음 사대에 오른다.

첫 경기에서 중국에 완패, 8강행이 어두워진 여자농구는 뉴질랜드를 맞아 첫 승을 노리고 서전을 스페인에 진 남자 핸드볼도 러시아를 상대로 소중한 1승에 도전한다.

앞서 대회 첫날 남자 유도 60㎏급의 최민호(창원경륜공단)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최민호는 1, 2회전을 승승장구했지만 8강전에서 만난 카스바타르 차간바(몽골)와의 경기 도중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한판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그리스와의 개막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쳐 땅을 쳤던 한국 축구는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정우의 대포알슛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 8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수영 여자 혼영 400m에 출전한 남유선(서울대)은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8명이 겨루는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테네.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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