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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8강 광화문서 '새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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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만에 올림픽 8강 신화를 이룬 한국축구팀이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투는 경기에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광화문에서 '새벽 응원전'을 펼치기로 해 화제다.

20일 '붉은 악마' 등에 따르면 붉은 악마와 시민들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대 파라과이 전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을 향한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

태극전사들과 함께 월드컵 신화의 주역이 됐던 붉은 악마는 경기 시작 2∼3시간 전에 광화문에 모여 최상의 응원전을 펼치기 위한 '워밍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테네 현지에 체류 중인 '붉은악마' 60여명은 6명의 정예요원만을 남긴 채 철수, 22일 광화문 응원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대 파라과이 '응원 공세'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일요일 새벽이어서 시민들도 붉은 악마와 함께 'Be the Reds'와 태극기로 온 몸을 치장한 채 광화문 한복판에서 펼쳐질 응원공세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붉은악마' 응원팀 김용일(31)씨는 "비록 선수들과 경기장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태극전사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화끈한' 응원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기흥(27)씨는 "월드컵 때는 군 복무 중이라 응원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다"며 "이번에는 친구들과 붉은 티셔츠에 태극기를 두르고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야간 안전사고에 대비 광화문 주변에 경찰병력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관할 소방서도 응급환자 조치를 위해 구급차량을 응원장 주변에 대기시킬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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