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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中國 교역 고부가가치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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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의, 한중수교 12주년 맞아 주장

오는 24일로 한중 수교 12주년을 맞는 가운데 대구지역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새로운 '교역전략'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0일 '한중수교 12주년, 대 중국 수출추이 분석 및 투자활성화 방안'이란 자료를 발표, 노동집약산업 중심의 대 중국투자를 지양하고 기술우위산업 위주로 투자패턴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중국의 기술수준이 우리나라를 상당부분 추격,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고부가가치제품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주요산업은 섬유.전자.기계 등으로 대구지역 주종산업과 일치, 기술우위의 제품이 아니고는 더 이상 판로 확대가 어렵다는 것. 더욱이 올해말을 기점으로 섬유쿼터제가 폐지되면 중국 섬유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이 불가피, 가격경쟁력에 기초한 범용제품생산업체는 경영압박 강도가 커질 전망이라는 것.

상의는 중국 정부의 경기과열 억제 정책에도 불구, 올해도 중국이 9%의 고성장이 확실시된다며 건설.화학.전자.철강 관련 상품의 수출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인력.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중국측과 제품 및 브랜드를 공동개발하는 등 현지화전략이 필요하며 중국내 연구개발자원을 활용한 현지 R&D센터 설치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의는 수교당시 홍콩.동남아.중동.일본.유럽.미국에 이어 중국이 대구의 7위 수출지역이었지만 올해 현재는 수출비중의 21.8%로 1위 수출국으로 올라섰으며 올해에만 대구지역 기업들이 33건(1천997만달러)을 중국에 투자하는 등 대 중국투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대구지역의 업종별 대 중국 수출현황(자료:대구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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