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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큰 청소년 갈수록 '비실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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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의 덩치는 해마다 커지는 반면 운동능력과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운동부족과 과도한 TV시청 및 컴퓨터 사용 등의 원인 때문으로 지적됐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 5~고교 3년생을 상대로 한 체력검사에서 고3 남학생의 제자리 멀리뛰기가 평균 235㎝로 4년 전인 1999년의 238.9㎝보다 3.9㎝, 고3 여학생의 기록은 167㎝에서 165.1㎝로 1.9㎝ 각각 짧아졌다.

오래달리기 및 걷기는 같은 학년 남학생(1천600m)이 7분4초에서 8분으로, 여학생(1천200m)은 7분5초에서 8분1초로 1분 가까이 늘어났고 50m 달리기는 고3 남학생은 7.6초로 4년 전과 같았으나 여학생은 10초로 0.3초 늘어났다. 1분당 윗몸 일으키기는 고3 남학생이 49.2회에서 48.1회로, 여학생은 32.6회에서 31.5회로 줄었다.

지난 1999년과 2003년을 비교했을 때 초교 5학년 남학생의 체력은 ▲50m 달리기 9.7초→9.9초 ▲제자리 멀리뛰기 158.3㎝→153.2㎝ ▲윗몸 일으키기 32.5회→32회 ▲오래달리기 및 걷기(1천m) 5분5초→6분1초 등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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