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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브라질, 여자축구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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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해 여자월드컵 챔피언 독일을 꺾고 브라질과 함께 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크레테섬의 헤랄리코에서 열린 여자축구 준결승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때 터진 헤더 오릴리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2000시드니올림픽 준우승팀 미국은 이로써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2003미국여자월드컵 준결승에서 0-3 패배를 안긴 독일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다.

미국 전반 33분 크리스틴 릴리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인저리타임 2분께 독일의 교체멤버 이사벨 바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를 연장으로 넘기는 듯했다.

미국은 그러나 7분 뒤 슈퍼스타 미아 햄의 크로스를 오릴리가 받아넣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햄은 이날 승리를 이끌어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브라질은 후반 19분 터진 프레티나의 결승골을 잘 지켜 지난해 여자월드컵 준우승팀 스웨덴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연합뉴스)

◇24일 전적

▲여자축구 준결승

미국 2-1 독일

브라질 1-0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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