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시 중구 봉산동 '봉산문화회관'의 운영체제가 갖춰졌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16일자로 서상문 관장(사무관) 등 공무원 6명과 계약직 3명 등 9명을 봉산문화회관에 발령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봉산문화회관 직원은 관장 외에 운영계 2명, 관리계 4명, 기획 무대조명 냉·난방 각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만간 전기 통신 등 공무원 2명을 추가 발령할 계획이다.
봉산문화회관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178억원을 들여 봉산동 128의 19 일대 3천45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6천390㎡)로 추진해 최근 완공했으며, 1층 대공연장(450석) ·소공연장(100석), 2층 객석(118㎡) · 다목적홀(119㎡) · 카페테리아 연습실, 3층 대전시실(307㎡) ·소전시실(132㎡), 4층 취미교실 ·사무실 등으로 꾸몄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각 분야별 운영시스템을 가동해보고, 개관 프로그램을 마련한 뒤 잠정적으로 오는 10월5일쯤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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