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의 내로라 하는 대표적인 관광기념품들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선보인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오는 9일부터 열흘 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전시회'에는 올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한 110개의 제품들이 한꺼번에 전시된다.
공모전 전시회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개최됐으나 지방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해마다 한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입선작뿐만 아니라 16개 시'도의 특색이 담긴 시'도 기념품전시관과 수상업체 전시관 및 한국관광명품관, 대학생 작품전시관, 공예체험관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대구지역 업체작품으로는 '목등'(장려상'전상은)과 '목어와 운판, 목탁'(특선'김진식'박윤용)을 비롯, 입선작인 '나전상감 북, 장구세트'(김진곤)와 '팽이잔치'(김상협), '향후'(김수경), '한글 자음을 응용한 열쇠고리'(성인숙)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올해 전국 대상을 차지한 서울의 '한국 전통인형과 실용소품'(한상린)과 금상에 뽑힌 경북도 '떡살, 다식판문양의 은 장신구'(김기덕)와 제주도의 '제주도 마그마 흑기석'(이석현) 및 은상작품 3점과 동상작품 5점도 선보인다.
한편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시회 첫날인 9일 오후2시 대상을 비롯, 금'은'동상 작품12점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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