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조상 묘소 벌초길에 나셨던 유모(72.경주시 암곡동)씨가 해가 저물어도 귀가하지 않아 경찰관과 주민들이 수색에 나서 13일 오전 마을 뒷산 3부 능선에서 유씨를 발견했다.
수색에는 가족과 주민, 경주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이 동원됐으며, 발견 당시 유씨는 집에서 키우던 개 한마리를 품에 안고 추위에 떨고 있었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고.
유씨는 "벌초를 하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어두워져 길을 잃고 헤맸다"며 "자칫 길을 잃을까봐 귀가를 포기하고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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