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망향제'를 베풀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밀양댐 상류 망향정에서 이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제를 지냈다.
전통제례의식을 통해 망향제를 지낸 뒤 풍물놀이, 댐저수지 선박유람 등 망향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위로행사가 펼쳐졌다.
이종근 밀양댐관리단장은 "지역 내 사회단체 등 참여범위를 확대해 수몰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문화행사로 승화시킬 방침"이라고 했다.
밀양.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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