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 많이 하소, 나쁜 일 하지마소."
영주경찰서 직원들은 컴퓨터를 켜는 동시에 흘러나오는 이 같은 음성메시지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영주경찰서가 직원 의식개혁을 위해 시작한 '하소마소 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소(HASO)마소(MASO)'는 경찰관이 지향해야 할 화합(Harmony), 감사(Appreciation), 봉사(Service), 의무(Obligation)와 직무에 부정적인 요소인 금품'향응(Money), 과음'음주운전(Alcohol), 성희롱(Sexual harassment), 권한 남용(Oppression) 등의 이니셜이다.
이 운동은 경무계에 근무하는 구한서(33) 경장의 제안으로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동양대학이 '하소마소 운동'의 핵심 요소들을 음성메시지로 녹음'제작해 개인 컴퓨터에 저장했으며 직원들이 출근해 컴퓨터를 켜면 자동적으로 음성이 흘러나온다.
영주경찰서는 이 운동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자, 부서별 실천과제도 스티커로 제작, 전화기에 부착해 직원 의식개혁 운동에 나섰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