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20일 여성 팬티로 얼굴을 가린 뒤 여성 3명이 사는 이웃집에 알몸으로 침입, 성폭행하려다 여성들이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정모(24'대구 서구 내당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정씨는 18일 밤10시쯤 자신의 집 옥상에서 옷을 모두 벗어둔 뒤 이모(22'여)씨 등이 사는 2층집의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반항하는 이모씨의 어깨를 찌른 후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범인이 팬티를 뒤집어써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알몸인 채로 달아났다"는 여성들의 말에 따라 인근 지역을 수색, 정씨의 집 옥상에서 벗어놓은 옷을 찾아내고 정씨를 검거.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