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중식(48) 경북해수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장은 "현재 국내 어류시장은 수입활어의 과다반입으로 어가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양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생산해 수협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문경 출신으로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김 조합장은 "합리적인 경영으로 양식조합을 육성.발전시켜나가겠다"며 임기 내 수협의 운영방침도 함께 밝혔다.
구룡포에서 1991년부터 넙치(광어)축양장인 해성수산을 운영하는 김 조합장은 경북해수어류양식수협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부인 이혜리씨와 1남1녀가 있으며 낚시를 좋아한다.
포항.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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