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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양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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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들은 퇴근길 차가운 소주 한 잔에 노릇노릇 구워진 양 한 점이면 하루 피로가 싹 가신다. 칠곡 3지구 구암동 운암 중학교 서편공원 앞 소양구이 전문점 '우참숯구이'

파인애플, 마늘, 양파 즙 등 천연재료로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 양을 참숯에 구워 먹게끔 제공하고 있다. 양은 소의 첫 번째 위다. 이를 정성스럽게 손질해 1시간 정도 냉장 숙성시키면 양 자체의 맛이 농익는다. 여기에 주인 장손태씨가 자신만의 비법을 사용해 잡냄새를 없앤다.

"양은 소의 여러 부위 중에 가장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보양은 물론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양, 곱창과 함께 4가지 버섯, 큼직한 감자, 양파가 담긴 접시가 푸짐하다. 양은 소 내장 중 가장 고급이며 비싸다. 그러나 장씨는 가벼워진 주당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 채소와 곁들이 반찬을 과감히 줄여 가격을 낮춰 제공한다. 비 오는 날, 70세 이상, 생일 맞은 손님, 여성 고객은 20%씩 할인된다.

"양은 오래 구우면 질겨집니다. 겉이 노르스름할 정도로 익었을 때 먹어야 제 맛을 냅니다.?" 이렇게 잘 구워진 양은 맛과 씹는 느낌이 마치 조갯살과 흡사해 모르고 먹으면 착각할 정도. 소스도 갖은 채소와 과일을 우려낸 육수를 기본으로 해서 간장, 식초, 물엿을 넣고 고추 다대기를 넣은 간장소스와 고추냉이 양파 소스 그리고 깨소금 등 3종을 내놓는다.

각각의 소스에 찍어 먹는 양구이 맛이 다르다. 참숯 향이 밴 양 본래의 맛을 느끼려면 깨소금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맛을 더하기 위해 굽는 도중 간간이 주인이 테이블마다 소주를 뿌려준다. 오후 4시부터 영업. 특양구이 1인분 1만원, 양곱창구이 1인분 8천원.

문의:053)321-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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