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민(북인천여중)이 제1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에서 만점 과녁을 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다민은 21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10m공기소총에서 400점 만점의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동안 국내 여자 공기소총 본선에서 만점이 나온 것은 이번이 13번째이지만 중학생이 만점을 쏘기는 처음이다.
현재 중학 2학년으로 지난해 말 사격에 입문한 뒤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이다민은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강은희 북인천여중 코치는 "다민이는 공부와 운동을 놓고 갈등 끝에 어렵게 총과 인연을 맺었으며 엄청난 노력파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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