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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부가가치 'UP' 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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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국제적으로 보호받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영양고추가 전국에서 네번째로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도입을 신청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영양군과 영양고추영농법인이 지난달 27일쯤 '영양고추'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 현재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 신청대상품목은 고추, 사과 등 151개 농산물과 가공품이며 현재 국내에서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친 것은 보성녹차, 하동녹차, 고창복분자주 등 3개다.

최근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활발해지는 것은 농산물의 지리적 명칭 보호 및 생산.유통단계에서 지역농특산물과 가공품의 차별화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며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권오현(4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양분소장은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은 영양고추의 부가가치를 높여 고추가공산업의 발전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원산지 보호와 홍보 효과의 극대화 및 가격상승 등 주민소득과 직결될 수 있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자치단체 등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곶감과 의성마늘도 조만간 지리적표시제 등록신청을 위해 준비하는 등 농.특산물 상품성 보호에 나서고 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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