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뜨란채'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이며, 마감자재에서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고급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민간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채택과 함께 발코니 새시를 서비스 품목으로 제공하는 등 고급화를 시도, "품질과 서비스 엉망"이라던 주공 아파트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
주공 지역본부는 10월 7~11일 청약접수를 하는 대구 중구 봉산동 '봉산 뜨란채(295가구)'와 남구 이천동 '이천 뜨란채(431가구)' 아파트에 대해 현관 대리석을 비롯해 컬러비디오폰, 아트월 등을 적용하는 한편 모든 가구에 대해 발코니 새시를 무료 시공해 주기로 했다.
또 이 두 아파트의 경우 맨 위층에 대해서는 테라스 공간은 물론 다락방까지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 민간 건설업체들이 다락방을 넣어 분양가를 턱없이 높여 분양했던 것과는 달리 실속 분양가를 책정하는 등 차별화하고 있다.
주공 지역본부 장문상 판매부장은 "주공 아파트는 입찰에 참가한 민간업체 중 가장 견실한 건설업체가 시공을 맡는다"면서 "이번 두 아파트를 시작으로 품질과 기술이 떨어진다는 주공 아파트의 고정 관념을 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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