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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정부예산 내일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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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영덕~서천(충남) 동서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경기도 여주~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내년에 추진된다.

경북도는 정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2005년도 정부예산안' 중 경북지역 국가지원 사업비는 총 2조7천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액돼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년 경북도 국가지원 사업비를 분야별로 보면, SOC확충 및 건설사업비가 1조8천655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수산.산림분야에 3천929억원, 첨단산업분야 1천372억원, 문화시설확충 및 관광진흥개발비 1천297억원, 보건환경 및 복지증진 830억원, 특수지역개발 및 재해예방 1천410억원 등이다.

내년도 경북지역 주요 도로사업비에는 영덕~안동~상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30억원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중부내륙고속도로인 김천~현풍 간 872억원, 상주~청원 간 590억원이 확보됐으며, 경부고속도로 확장사업비 1천532억원이 확보돼 '추풍령~김천'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된다.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항~울진 간 7번 국도 확장 예산 729억원이 확보됐으며, 경부선 복선전철화 및 구미역사 종합개발사업비로 2천667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및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276억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경기도 여주~충주~문경 간 중부내륙철도 기본계획비로 14억원이 확보됐다.

특히 울진공항 건설사업비도 80억원이 확보돼 2006년말로 예정된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포항에 들어설 예정인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비로 50억원,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과 포항테크노파크 조성에 67억원이 확보됐다.

문화분야에서는 북부지역유교문화권개발 사업비 473억원이 확보됐으며, 건립 필요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 건립비 35억원이 확보됐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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