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위력투를 과시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4일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 시애틀 마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단 2안타만 내주는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통산 4승7패에 방어율 5.46.
이날 볼넷과 탈삼진이 3개씩, 몸맞는 공 1개를 포함해 97개의 공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 51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3대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브라이언 샤우스에게 넘겼고, 텍사스가 3대0으로 이기면서 시즌 최종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관심을 모은 스즈키 이치로와의 승부에서 박찬호는 3타수 1안타로 맞섰다.
이치로는 1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회 1사 후 박찬호 옆을 스쳐 중견수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시즌 261번째 안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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