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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북물산전 106억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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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수출계약도

경북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경북물산전에서 총 106억원 가량의 판매·계약실적을 올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물산전이 열린 코엑스 전시장에는 3일간 국내외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등 모두 2만6천여명(일일평균 8천600명)의 관람객이 방문, 지역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실라리안(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업체인 '(주)카르마'(경산소재)는 현장을 찾은 바이어로부터 연간 650만달러(터키 300만달러, 사우디 200만달러, 미얀마 100만달러, 필리핀 50만달러)의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장기계약을 맺었다.

또 헤어드라이어기 제조업체인 '(주)텐틴'(구미소재)'은 미국 등 3개국에 헤어드라이어 1만8천개(9억원 어치) 수출계약을 맺었다.

금속기와를 생산하는 '(주)대동페루프'(성주 소재)는 서울의 한 주택업체로부터 3억원 어치를 수주했고, 바이오 베개 및 허리벨트를 생산하는 '(주)엔젤 메딕스'(구미소재)는 호주 홈쇼핑TV 진출에 합의했다.

예천참기름, 풍기인삼, 안동간고등어, 울릉도오징어, 고령딸기, 송강매실, 영양고추 등 각 시·군이 전시한 농특산물도 인기를 끌어 현장에서 약 1억1천500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경북능금조합은 신세계백화점과 사과 2천상자 납품계약을 맺었으며 예천 뽕잎차는 롯데마트와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허상만 농림부장관과 이명박 서울시장, 농산물유통공사 사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방문,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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