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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소독제도 천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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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어류양식장 천연소독제가 개발돼 시판된다.

13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 양식연구팀이 개발한 천연소독제는 양식장 소독제로 환경 및 어류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어병 세균에 대한 소독 효과가 높은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일반 어류 양식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학제제의 소독제는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어류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목초액과 프로폴리스를 섞어 2∼256배 희석해 사용하는 천연소독제는 시험 결과,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등 5종의 병원성 세균에 대해 담수와 해수에서 살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기물 농도가 높은 조건에서도 소독제의 효능이 높게 나타나 양식장에서 사용할 경우 질병의 치료 및 예방으로 높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살균효능이 높은 천연소독제는 양어장 소독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철 피해를 가져오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횟집의 칼이나 도마 등 주방시설 소독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수산물 유통에도 적용이 가능해 수산물 안정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건강한 어류 생산을 위해 질병 발생 후 치료보다 예방 중심으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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