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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추가비료 10만톤 대북지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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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29일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비료10만t 추가지원 방침을 통보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윤구 한적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장재언 북적 위원장에게 보내 남측의 내부적인 절차를 마친 뒤 비료를전달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일, 10월 4일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장재언 위원장 명의의전통문으로 비료지원을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이번 비료지원에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하기 위해 국회에 보고하고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등의 절차를 밟은 다음 한적 명의로 비료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적은 전통문에서 이산가족과 면회소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적십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해 북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적 관계자는 "이번 추가비료 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주민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북측은 매년 100만t 정도의 비료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료의 대북지원은 내부적인 절차를 거쳐 내달 중순부터 시작될것으로 보인다"며 "북측이 요소비료를 원하고 있는 만큼 요소비료와 요소 성분이 다량 함유된 복합비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측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을에 인도적차원에서 추가로 비료 10만t을 북측에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11월 1일부터 12월 1 일까지 비료를 추가 지원했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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