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는 초등학생들까지 들고 다닐 정도로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 편리한 휴대전화를 위험하게도 습관적으로 운전 중에 한 손으로 잡고 한 손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집중력을 분산시켜 교통사고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실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돌발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 반응이 소량의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에 비해 30% 이상 늦게 나와 음주운전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판명됐다.
경찰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하지만 운전자의 자발적인 인식없이는 한계가 있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근절시키기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휴대전화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흉기로 변할 수 있음을 인식해 운전 중 습관적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어폰을 끼더라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는 없다.
가능하다면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여유있게 운전해야겠다.
장용호(의성경찰서 봉양지구대)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