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선미)과자봉지에 소금함유량 표시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마 전 아이가 과자를 먹고싶다고 졸라 과자 한 봉지를 샀다. 그런데 아이가 과자 하나를 입에 넣더니 너무 짜다며 더 이상 먹지를 못했다. 소금이 얼마나 들어있어서 그런지 봉지에서 소금함유량을 찾아봤으나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았다. 다른 과자봉지도 마찬가지였다.

짜게 먹는 것이 몸에 좋지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기본적인 건강상식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짠 과자를 먹어대니 그것이 습성화돼 나이가 들어서도 짜게 먹는 것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발표한 자료를 언론보도를 통해 봤다. 영국식품표준국에서 제세한 기준치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과자 중 13개 제품에서 100g당 0.5g을 초과하는 나트륨이 검출됐다는 보도였다. 이 정도 수치는 영국에서 나트륨 과다함유식품으로 분류하는 기준이다.

소금함유량도 마찬가지다. 각종 가공식품이 넘쳐나는 요즘 우리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만이라도 소금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해 짜지않게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었으면 한다.

황선미(대구시 동문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