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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 반대" 농민 상경시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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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협상을 반대하고 쌀값 보장 등을 요구하는 전국 농민들의 상경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는 13일 오후1시 서울역 앞 광장에서 전국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쌀협상 중단과 국민투표 실시촉구 전국 농민대회'를 갖고 정부의 농정을 규탄했다.

경북에서는 이날 전농 경북도연맹 소속 18개 시·군의 농민회 회원과 농민 등 1천500여명이 시·군별로 버스에 나눠타고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에 집결, 상경투쟁에 참여했다.

의성군농민회 조장래 사무국장은 "정부가 내놓은 쌀소득 보전 대책은 3년간 시행하는데다, 그 이후 소득대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과 쌀농가들의 장기적인 소득안정 방안을 촉구하기 위해 상경투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오는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쌀 협상 등 농정에 대한 정부대책을 규탄하는 전국 농민대회를 열 계획이며 경북연합회에서는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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