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병원 척추센터가 대구에서는 최초로 환자를 상대로 한 '목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성공했다.
목뼈에 이상이 생겨 목덜미와 어깨 주변에 통증과 양손 저림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에게 경추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목 디스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목 디스크 질환의 경우 대부분 골(骨)융합술(뼈와 뼈 사이에 쇠로 된 고정기기를 삽입해 척추를 서로 연결하는 방법)에 의존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목을 굽히고 펴는 척추의 관절기능과 쿠션기능이 소멸되고 후유증으로 인해 인접 관절에 부담이 가거나 새로운 병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는 달리'목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경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인체디스크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디스크(티타늄과 폴리우레탄 성분)를 삽입해 척추의 움직임을 보존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수술법은 기존의 골융합술에 비해 디스크 고유기능인 관절기능이 보존되고 인접관절에도 부담이 가지 않으며 입원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것.
고삼규 보광병원 병원장은 "수술 후 목 부위에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고서도 목운동까지 가능하게 되었으며, 과거 골융합술을 받은 후 수년이 지나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인공디스크의 값이 비싼데다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김교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