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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권도공원 반대 안해" 이 의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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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열린우리당 이광철(李光喆) 의원이 '태권도 공원 경주 유치 필사 저지'와 관련한 본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24일 별도의 자료를 통해 "23일 열린 문광위에서 태권도와 경주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 않았고 경주가 실패한 역사문화도시라고 지적된 부분도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속기록에서 그는 "태권도 공원 조성 예산이 새해 예산안에 미반영 혹은 삭감돼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화기반 조성사업들이 대단히 어렵게 됐다"며 조속한 정부의 대안 마련을 촉구한 것 외에는 경주와 태권도 공원 유치를 연관시켜 언급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경주 폄훼' 발언과 관련, "수조원의 돈을 쏟아 부었는데도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지 못한 경주도 새로운 21세기형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며 "전주 역시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전통문화 도시 육성을 위한 예산 반영을 주장하면서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공원 경주 유치를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 정종복(鄭鍾福) 의원도 이 의원과 만나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 의원이 상임위에서 '경주에 200억원을 쏟아 왔는데 이에 대해 전면적인 고민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질의한 데 대해 오해가 있었다"며 "질의 전체를 살펴보니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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