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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비료 친환경 농업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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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생농미생물연구소

"이제 친환경농업을 하지 않으면 우리 농촌은 설 땅이 없습니다.

"

천연광석과 세라믹분말에 미생물을 배양시켜 미생물 유기질 비료를 개발하여 특허를 따낸 생농미생물연구소 조현덕(52·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대표는 11년째 농촌지역의 '땅심 살리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조 대표는 "특수작물 농가 등에서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유기질을 이용한 토양개량이 필수적"이라며 "산성화된 토양에 유기질 미생물을 투입하여 땅의 힘을 회복시키면 농작물 품질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조 대표는 지난 93년부터 친환경 유기질 비료개발에 나서 98년 세라믹원석 분말에 효모균 등 100여 종의 미생물과 효소 등을 배양시킨 복합분말제 '기세라'를 개발했다.

당시 진주산업대 원예과 박평수 교수팀과 경상대 화공학과 백우현 교수팀이 두차례에 걸쳐 재배시험을 실시해 토양개량과 성장촉진, 농산물의 품질향상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제품은 그해 6월 특허(제150870호)를 받았다.

생농미생물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경북농협 본부와 공급계약을 맺고 전국 채소, 과일 재배작목반은 물론 특수농법의 수도작 농지에도 대대적으로 보급해 친환경 미생물비료 선도기업으로 정착했다.

특히 최근에는 자매업체인 세일환경농업연구소(대표 강명숙)·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주길재 박사팀과 공동으로 참외전용 미생물비료인 '참외 기세라'를 개발,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참외전용 미생물비료는 기존 미생물제품과는 달리 참외에만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을 지녀 전국 최대 참외특화생산단지인 성주농협과 대량 공급계약을 맺기도 하는 등 참외농가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조 대표는 설명했다.

문의 세일환경농업연구소 054)973-2727.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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