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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자택 정치' 온라인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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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이고 나이는 비밀입니다.""여러분 아자 아자! 파이팅!!"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자택정치'가 온라인 상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성동 자택을 정치 관계 인사들에게 개방한 박 대표가 28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집안 전경 사진을 올려 실제 집 같이 꾸며놓는 한편 일부 네티즌을 초청해 담소를 나눈 것.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 방문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16명의 네티즌을 초대해 '축하 채팅' 시간을 갖고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채팅에서 네티즌들은 "박 대표와 함께 손 잡고 산과 들로 나들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 "300만번째 접속 행사에는 직접 삼성동 자택에 초대받고 싶다" "가끔 버릇없는 안티들의 글에 신경쓰지 마세요"라는 네티즌들의 얘기가 쏟아졌고 박 대표는 이에 대해 "홈피 개설한 지 9개월 만에 2백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성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화답했다.

박 대표는 또 "내달 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영아원에 오늘 채팅에 참석한 분들과 방문하고 싶다"며 즉석 제안을 해 '채팅 파트너'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 대표는 최근 홈피에 '집구경'이라는 콘텐츠 하나를 새로 만들었다. 여기에는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놓여있는 탁자와 거실 전경 사진 등이 실려 있어 방문자들의 새로운 재밋거리가 되고 있다.

각 사진들 밑의 댓글에는 "식탁이 외로워 보여서 속이 쪼끔 상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은 항상 풍요롭기에 그런 속상함을 떨쳐버립니다. 홧튕~~"(ID 김윤미) "커튼도 없고 되게 검소하게 사시는 거 같네요"(ID 김윤미) 등의 친근감 있는 얘기들이 담겨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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