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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개교 9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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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가톨릭대 개교 9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내달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라 트라비아타'는 대구가톨릭대가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작품. 대구가톨릭대는 남구 봉덕동 효성여대 시절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 뒤 그동안 오페라 제작을 하지 않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페라를 감안, 가장 널리 알려진 '라 트라비아타'를 기념 공연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춘희'로도 알려진 '라 트라비아타'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는 오페라의 고전이자 대표 작품. 미모의 파리 창녀 마리 뒤프레시를 모델로 한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베르디가 오페라로 만들었다.

1853년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나 당시 관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모두 3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순수한 시골청년 알프레도와 결핵을 앓고 있는 창부 비올레타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고 있다.

'축배의 노래', '아 그이인가', '그를 떠나선 즐거움 내게 없네', '영원한 이별이여', '사랑아 파리를 나와 함께 떠나' 등이 유명 아리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 감독은 강대식 교수, 연출 김홍승, 기획 김혜경, 지휘 임성혁, 안무 김소라, 합창지휘 이판준씨가 맡았으며 비올레타역에는 주선영 조지영 전선영, 알프레도역 김달진 차경운 한동균, 제르몽역 방광식 김진정, 플로라역 권혁연 황승규 등이 캐스팅됐다.

대구가톨릭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무용단이 출연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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