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들이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야영과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임해수련원이 2006년 준공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칠포해수욕장 주변 2만1천여평에 2006년 2월 준공 목표로 임해수련원을 설립키로 했으며 내년 1월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우선 50억원의 시설공사비를 하반기 추경예산에 포함시켜 교육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학생과 교사 등이 숙박할 수 있는 방만 60여개에 이르는 수련원은 숙박실과 식당,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수련관 외에 대형 운동장, 자연학습장, 야영장 등 학생들의 수련 활동에 필요한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게 된다.
부지 매입비 49억여원, 시설공사비 135억원 등 모두 184억여원이 투입되는 임해수련원이 설립되면 현재 팔공산 학생 수련관과 야영장, 논공야영장 등 대구 이내에만 제한돼 있던 학생들의 수련활동도 훨씬 다양해질 전망이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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