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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女프로골프 대항전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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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짜릿한 역전…한희원 MVP

한국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일본과의 여자프로골프 국가 대항전에서 3연패했다

한국은 5일 일본 시가현 오츠골프장(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2004 핀크스컵한일여자골프대항전 마지막날 스트로크 매치플레이에서 8승2무2패로 승점 18점을 보태 6점에 그친 일본을 합계 28대20으로 눌렀다.

한국은 첫날 홀매치에서 10대14로 뒤졌으나 이날 역전 우승으로 200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99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우위에 올라섰다

이틀간의 경기에서 일본의 골프 여왕 후도 유리(36)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통산 17승의 베테랑 하토리 미치코(36)를 잇따라 꺾은 한희원(26·휠라코리아)은 양국 기자들이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고우순(40·혼마)도 2승을 거둬 주장 몫을 다했고 첫날 부진했던 박세리(27·CJ)는 이날 일본의 10대 골프 스타 미야자토 아이(19)와의 대결을 이겨 체면을 세웠다.

또 마지막날 '히든 카드'로 출전한 박지은(25·나이키골프)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상금 랭킹 2위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국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시가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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