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쯤 동구 검사동 주택가 전신주에 부착돼 있던 가입자 전화단자함 1개 및 케이블 3m, 전선 20m 등이 잘려 나간채 없어져 일대 7가구의 전화가 3시간여 동안 불통됐다.
경찰은 이를 훔쳐간 것으로 보이는 60대 전후 고물수집상을 쫓는 한편, 이를 3만5천원에 구입한 고물상 최모(35)씨를 입건했다.
한국통신 대구본부 관계자는 "전화단자함은 물론이고 전화케이블을 훔쳐가는 경우는 난생 처음"이라며 "이날 오후 1시쯤 고장 신고를 받고 즉시 복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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