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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이착륙 중단을"…캠프조지 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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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수업위해 주민 소음불편 뒷전

"외국인 학생 수업을 위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헬기 이·착륙행사를 꼭 가져야 하는 겁니까?"

8일 오전 남구 대명동 캠프조지 앞에서 미군되찾기 대구시민모임 사무차장 김동옥(32·남구 봉덕동)씨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캠프조지 외국인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헬기(블랙호크 쌍발기 2대) 이·착륙행사를 막기 위한 것.

김씨는 "헬기 이·착륙행사가 한미소파협정에 따라 사전에 통보됐지만 공식적 훈련이 아닌 학생 수업으로 위한 단순한 행사"라며 "주민불편을 주는 이 같은 행사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는 "구청 측이 헬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과 진동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특별한 주의를 요구하면서 주택가 한복판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외국인 학생들의 헬기 이·착륙수업이 중요하다면 항시 헬기 이·착륙이 이뤄지는 인근 H-805헬기장으로 이동해 참관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7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열린 미군 공여지역 자치단체장협의회에 이신학 남구청장이 지역행사를 이유로 참여하지 않은 것은 미군기지 관련 현안을 떠안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적절치 못했다"고 비난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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