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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곤 봉화부군수 금명 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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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7천만원 수뢰 혐의

경찰청 특수기동수사과는 지난달 24일부터 경북 봉화읍 신시장 비가림시설 공사와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용수개발공사등과 관련, 10여개 건설업체로부터 7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정라곤(53) 봉화 부군수를 10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11일 중 정 부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부군수는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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