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신규 상장은 작년에 비해 뜸해진 반면 상
장 폐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종목 수는 총 11개로 작년의 13개에
비해 감소했으나 상장폐지 종목 수는 25개로 작년의 19개에 비해 6개나 늘었다.
상장종목 수 통계에는 올 12월 중 상장 예정인 CJ CGV와 아시아퍼시픽2호 선박
투자회사가 포함됐다.
이에따라 올해 총 상장사 수는 지난해말의 684개보다 4개 감소한 680개로 마감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규상장 부문에서는 실물투자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3개에 불
과했던 선박 및 부동산 투자회사의 신규상장이 6개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
거래소측은 "상장폐지사 수가 늘어난 것은 자본금 관련 퇴출기준이 '자본금전액
잠식 2년지속시'에서 '자본금전액잠식 즉시'로 변경되는 등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됐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장폐지 사유별로는 '감사의견거절 및 부적정'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최종부
도(4건), 합병(3건), 자본전액잠식(2건), 지주회사편입(2건), 상장시가총액미달(2건)
, 영업활동정지(2건)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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