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조류독감이 발생한 일본 교토(京都)의 가금류 농
장에서 일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4명은 감염이
의심된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후생노동성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한 명은 조류독감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감염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도 조류독감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매
우 높다'고 전했다.
감염이 확인되면 일본에서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린 첫 사례가 된다. 그러나 익
명을 요구한 후생노동성 관리는 이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2월과 3월 조류독감 발생한 교토지역 가금류
농장에서 일한 5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샘플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검출됐다며 하지만 조류독감 감염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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